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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 – 화요일(27일) 미국 증시는 좁은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특히 애플이 경영진 교체 발표 이후 주목받고 있다. 또한 파라마운트도 스카이댄스의 인수가 가까워짐에 따라서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경제지표는 경제가 활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1. 애플, 최고재무책임자 교체

애플(NASDAQ:AAPL)은 2025년 초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해 온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i)가 물러나면서 경영진을 교체한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2013년 애플에 합류한 마에스트리는 "필수적인 투자를 활성화하고 강력한 재무 규율을 실천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매출이 5배 이상 성장하는 등 회사의 매출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재무 계획 및 분석 담당 부사장인 케반 파렉(Kevan Parekh)이 마에스트리의 뒤를 이어 CFO로 임명되어 경영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러나 마에스트리는 계속해서 기업 서비스 팀을 이끌면서 팀 쿡 CEO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마에스트리가 재무 책임자로 재직하는 동안 애플은 연간 매출과 순이익을 두 배 이상 늘리고 매출 총이익을 확대했다. 또한 마에스트리가 CFO가 된 이후 애플 주가는 800% 이상 상승했다. CFO 교체 소식이 전해진 후 시간외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1% 정도 하락하기도 했다.

또한 월요일에 애플은 다음 출시 행사를 9월 9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중국에서 글로벌 판매 둔화를 되돌리기 위해 일련의 새로운 아이폰과 기타 기기 및 앱 업데이트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앞두고 지수 선물 안정세

화요일 미국 지수 선물은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대형 칩 제조사 엔비디아(NASDAQ :NVDA)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을 보인 후 안정세를 되찾았다.

03:45 ET(04:45 PM KST) 기준 다우 선물은 0.1% 상승, S&P 500 선물은 0.1% 상승, 나스닥 100 선물은 0.1% 상승했다.

벤치마크 지수는 이번 달에 하락세로 시작했지만, 특히 금요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를 시사한 이후 투자자들은 더욱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월요일에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024년 현재까지 9.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S&P 500 지수는 18% 가까이 올랐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 지수는 18%가 조금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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