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노바백스화이자'코로나19 백신 담은 서학개미
'모더나·노바백스·화이자'…코로나19 백신株 담은 서학개미
8월들어 모더나 순매수 3위…노바백스 화이자 등도 상위권 포진
델타 변이·부스터샷 등 백신수요↑ 기대감…"변동성은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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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8.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8월들어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들이 모더나, 노바백스, 화이자 등 코로나19 백신 관련 기업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델타, 람다 등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글로벌 백신 접종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8월들어 지난 20일까지 서학개미의 모더나 순매수 규모는 6558만달러(약 77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종목 중 아마존, 알파벳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서학개미들은 노바백스(2974만달러, 10위), 화이자(2749만달러), 머크(1301만달러, 31위) 등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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