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3일 미국 증시 시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망세 가운데 증시 하락

- 에너지 및 채권 시장의 변동성 축소. 기술 업종 중심으로 하락 마감. DJIA -0.3%, S&P -0.5%, NASDAQ -1.5% 하락 마감

-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약세가 특징적. Okta 및 Snowflake가 분기 실적 발표 후 약세. Salesforce, Adobe 뿐만 아니라 Tesla, Amazon도 같이 영향을 받음

- 건강관리/유틸리티 등 방어주 강세. Duke Energy와 Walmart 같은 경우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냄

-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110달러 미만으로 하락.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1.85%로 하락

- 월스트리트의 일부는 시장이 올해 바닥에 가깝거나 이미 바닥을 찾았다고 주장 중. Citi의 전략가들은 미국 주식과 글로벌 IT 부문에 대한 견해 상향 조정

- Citi의 전략가 Robert Buckland,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식은 강세를 나타냄. 손실은 러시아에 직접 노출된 주식과 금융에 집중되고 있음. 우리는 여전히 하락세를 이용해 사고 싶으며(buy-the-dip), 이전 지정학적 위기 이후 글로벌 주식이 10~20% 상승했다는 점을 강조한다"라고 함

- 이에 비하여 다른 사람들은 시장이 예상되는 금리 인상과 연준의 긴축 정책을 탐색함에 따라 험난한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

- Allianz의 수석 경제 고문 Mohamed El-Erian, "연준이 이달부터 유동성을 투입하지 않기 때문에 약해지고 있음. 따라서 충격을 연이어 겪은 강력한 기술주들이 올해 훨씬 약해질 것으로 예상함. 이는 불안정한 시장을 의미하며 더 많은 압력이 시장에 가해질 것을 의미"

- 시장은 2주차로 접어든 우크라이나의 상황 계속 주시.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수도 키예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마리우폴과 하르키프에서 포격을 받고 있음.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은 벨로루시에서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은 러시아의 푸틴을 지지하는 주요 정치가들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 발표

- 더불어서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포함하여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같이 관찰.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 Loretta Mester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강화되었다고 함. 파월 의장은 수요일(전일) 의회에서 25bp 금리 인상을 할 의향이 있으나 더 공격적인 움직임도 열려있다고 말한 것에 이어서 목요일(금일) "대차대조표 축소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리가 불확실성을 추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도 알고 있다"라고 발언

- 금일 발표된 경제지표로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나왔으며 215,000건으로 나옴. 이는 컨센서스 225,000건 대비 낮은 수치. 금요일 발표될 2월 고용 보고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Nasdaq drops 1.5%, Dow off nearly 100 points in choppy session as traders monitor Russia-Ukraine w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