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은 PCR, 무증상은 자가검사키트, 코로나 검사방식 전환(종합)
오미크론 확산 대비…"우선순위 따라 PCR 검사하고 신속항원검사 확대"
학교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도 키트 활용 검토…정확도 논란은 여전정부는 특히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질병관리청에서 별도의 관리 방안을 통해 진단검사를 하는 방법을 구상 중이다.
또 미접종자, 기저질환자, 고연령층 등 감염시 위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높은 대상은 수시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신속하게 감염자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 통제관은 고위험군인 고령층이 모인 요양병원·요양시설을 예로 들며 "현재 해당 시설 종사자에 대해 수도권은 주 2회, 비수도권은 주 1회 진단검사를 진행 중인데, 검사 사이사이에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처럼 학교 등에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 통제관은 "해외 사례를 참고해 학교 등 집단감염이 용이한 시설에 대해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검사키트는 현재 약국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입원 환자, 의료 취약지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할 경우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방역당국은 향후 신속항원검사의 사용 확대와 함께 비용 지원 등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