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 넷플릭스 7위, 평점 호불호
‘고요의 바다’ 넷플릭스 7위… 평점 호불호넷플릭스가 새롭게 공개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가 공개 하루만인 지난 25일 넷플릭스 시리즈 시청 순위에서 7위에 올라섰다. 한국 시리즈로 앞서 공개된 ‘지옥’이 공개 첫날 1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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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평 사이트 IMDB에는 하루 만에 400명 이상의 시청자가 ‘고요의 바다’ 평가에 참여했다. 26일 IMDB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10점 만점에 7.2점을 받았다. 이는 현재 평점 8점인 ‘오징어 게임’보다는 낮지만 6.7점인 ‘지옥’보다는 높은 점수였다.
반응은 ‘지옥’처럼 다소 호불호가 갈렸다. 10점을 준 관객은 37.9%, 8~10점을 준 관객이 64.8%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최저 점수인 1점을 준 관객이 9.9%, 1~3점을 준 관객이 16%를 차지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흥미로웠다는 시청자도 있었고, 초반에는 지루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한 시청자는 “세트장에서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긴장감이 나를 더 집중하게 했다”고 전했다. “달을 현실적으로 간접 경험했다”는 언급도 있었다. 달을 표현한 시각효과(VFX)가 뛰어났다는 평들이 눈에 띄었다.
낮은 점수를 준 시청자들은 스토리의 전개가 다소 지루하고, 인물들의 대사가 별다른 흥미를 끌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에 감정을 이입하기 어려웠다는 비판도 있었다. 한 시청자는 “이번 해에는 SF 시리즈를 많이 못 봐서 이 드라마가 반가웠다”면서도 “스토리 자체는 평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