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의 눈물, 코스피 2900선 무너진 날 반대매매 266억 쏟아졌다
동학개미의 눈물…코스피 2900선 무너진 날 반대매매 266억 쏟아졌다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공포에 코스피가 2900선을 내주면서 미수로 주식을 샀다가 반대매매를 당한 개인 투자자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수금이 여전히 3000억원 넘게 쌓여있어 반대매매 공포가 당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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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공포에 코스피가 2900선을 내주면서 미수로 주식을 샀다가 반대매매를 당한 개인 투자자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수금이 여전히 3000억원 넘게 쌓여있어 반대매매 공포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위탁매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금액은 2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7일 344억원에 이어 2개월여 만에 가장 큰 금액이다. 지난달 일 평균 반대매매 금액 170억원, 지난 10월 일 평균 192억원보다 각각 56.4%, 38.5% 급증했다.
일간 기준으로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금액이 200억원을 넘긴 것도 지난달 12일 이후 20여일 만이다.
지난 1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율도 8.2%로, 지난달 6일(11.3%)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 9월 일 평균치는 5.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