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롯데카드 인수전 참전, 신용카드 시장 진출하나
네이버, 롯데카드 인수전 참전…신용카드 시장 진출하나 국내 1위 인터넷 포털 운영사 네이버가 롯데카드 인수전에 참여한다.핀테크 및 커머스 등 주요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됐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035420]는 현재 롯데카드 회사소개서(티저레터)를 수령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롯데카드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현재 UBS를 주관사로 선정해 지분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MBK는 이번에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 전량(59.83%)을 넘길 예정이다. 우리은행이 이번에 함께 지분(20%)을 처분할지 여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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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입장에서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에 롯데카드의 금융 인프라를 접목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신용 기반의 다양한 금융 상품 개발도 가능해진다.
롯데카드의 방대한 소비 데이터도 자산이다. 이를 네이버가 기존에 보유한 데이터에 결합하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재무 여력은 충분하다. 네이버의 올해 3월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7조5천억원에 달했다. 최근 3개 분기 연속 5천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실적도 탄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