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정부, GIC, 삼성중공업 지분 매각으로 수백억 차익실현

싱가포르정부, GIC, 삼성중공업 지분 매각으로 수백억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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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작년부터 사 모은 삼성중공업 지분 4천481만353주(5.092%) 가운데 일부를 매도해 지분이 1%포인트 넘게 줄었다고 전일 공시했다. 남은 보유 주식은 3천583만1천528주(4.072%)다.

GIC도 공시를 통해 삼성중공업 주식을 5천348만7천278주(6.078%)에서 4천336만6천377주(4.928%)로 줄였다고 알렸다.

싱가포르 측은 지분 매각을 통해 수백억원대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싱가포르 정부의 지분 거래 내역에 평균 매입가격인 1만993원, 매도 가격 1만3천474원을 적용하면 약 223억원의 차익을 실현했고, GIC는 평균 매입 가격 9천468원, 매도 가격 1만3천522원을 적용하면 약 41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다만 GIC와 싱가포르 정부의 지분에는 상당 부분 교집합이 있기 때문에 GIC와 싱가포르 정부의 수익 규모를 단순 합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실제로 작년 말 삼성중공업의 사업보고서에서 5% 이상의 지분을 가진 주주 명단에는 GIC만 이름을 올렸고, 지분율은 6.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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