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93%인데, 금양 끝없는 추락에 개미들 '발동동'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은 거래 재개 첫날인 전날 26.11%(4640원) 떨어진 1만3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3년 7월 28일 배터리 투자 열풍으로 기록한 고점 19만4000원 대비로는 93% 떨어진 수치다. 사실상 배터리 사업 기대감으로 끌어올린 상승분을 전부 반납한 셈이다.
주가가 끝없이 추락한 배경은 금양이 지난 5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며 관리종목으로 분류된 여파다. 이번 분류로 회사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신뢰에 비례하는 투자금이 급속도로 빠져나간 것이다.
금양은 관리종목으로 분류돼 지난 5일 하루 동안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앞으로 신용거래 대상에서 제외되고, 미수거래도 불가능해진다.
결정적으로 오는 10일 코스피200에서도 제외된다. 통상 코스피200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지수에서 배제되면 그만큼 자금이 빠져나갈 리스크가 있다.
"이미 -93%인데"…금양 끝없는 추락에 개미들 '발동동' 불성실공시법인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금양 주가가 최고가 대비 93% 추락했다. 잇단 논란으로 주주 신뢰가 추락하면서 자금이 추가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은 거래 재개 첫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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