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테무, 한국 직진출 위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잡는다
2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물류기업 시바로지스가 김포한강신도시 물류센터에 대한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시바로지스는 테무의 한국물류를 담당하는 업체로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물류센터의 운영과 택배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맡을 예정이다.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하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물류센터는 8934평(2만9260㎡) 부지에 연면적 약 5만평(16만5294㎡),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 복합 물류센터다. 축구장 22개 크기의 대형 물류센터로 국내 이커머스 물류센터과 비교해도 손꼽히는 규모다. 해당 물류센터는 테무의 한국 물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C커머스는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와 테무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각각 912만명, 823만명으로 쿠팡(3302만명)에 이어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알리가 올 상반기 중으로 물류센터 구축 및 임대를 확정한다고 밝힌 가운데 C커머스 경쟁기업인 테무가 한발 앞서 물류센터를 확보했다.
[단독]테무, 韓 직진출 위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잡는다 테무, 시바로지스·롯데글로벌로지스와 물류 협업 롯데글로벌로지스, 김포한강신도시 물류센터 위탁 운영 테무 "아직 확실히 정해진 건 없다" [아시아타임즈=배종완 기자] 해외 직접구매(직구) 뿐 아니라 K상품을 직접 유통하는 방식으로 영역을 넓혀 한국 직진출을 노리는 테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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