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집 달려가는 애플, 구글, 아마존 CEO, 저커버그는 100만달러 기부 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가까워지면서 빅테크 수장들이 트럼프 당선인과의 접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기금에 100만달러(약 14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베이조스를 비롯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당선인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집권 2기가 본격화하기 전, 그간 트럼프 지지하지 않았던 빅테크 CEO들이 본격적인 관계개선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미국 재계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가장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팀 쿡 애플 CEO도 마러라고를 조만간 방문한다.
12일(현지시간) 더힐 등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 개장 종을 울리는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제프 베이조스가 다음 주에 온다”고 말했다. 이는 베이조스 CEO가 트럼프 자택이자 정권인수팀 본부로 사용되고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로 올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더힐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집권 1기 때 껄끄러운 관계였던 두 사람이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트럼프집 달려가는 애플·구글·아마존 CEO…저커버그는 100만달러 기부 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아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뉴욕증권거래소(NYSE)로 이동하고 있다.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가까워지면서 빅테크 수장들이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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