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그나, 반년 만에 또 감원
5개월만에 올해 두번째 고육책
사업조직별 최대 30% 줄일 듯
역대최저 매출·수익성 악화 속
美 보조금 폐지 악재 선제 대응
LG마그나는 구동 모터, 충전기, 인버터 등 제품별로 조직이 나뉘어 있다. LG마그나 관계자는 “조직별로 다르겠지만 많게는 20~30%까지 줄이는 조직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G마그나가 인력 감축에 나선 것은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당시 감축 대상자들은 LG 계열사로 전환 배치가 결정됐고 최근에야 배치가 마무리됐다. LG전자(066570) 관계자는 “LG마그나의 인력 감축과 관련해서는 현재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정확한 안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LG전자는 다양한 전장 부품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중 전기차 구동 모터, 배터리의 직류전기를 교류전기로 변환하는 인버터 등을 생산하는 LG마그나는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의 직격탄을 받았다. LG전자의 전장 자회사 ZKW가 맡고 있는 전장용 조명이나 VS사업본부가 생산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LG전자의 여타 전장 사업이 내연차로 영역을 넓혀가는 반면 구동 모터 등은 전기차 밖으로의 확장성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트럼프發 쇼크 덮친다…LG마그나, 반년 만에 또 감원[biz-플러스]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조직 슬림화에 나선다. 올해 중순 한 차례 인력 감축을 단행한 지 채 반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다. 전기차 수요 둔화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팔아도 손해를 보는 적자 구조를 탈출하고자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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