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중국 체리차에 지분 10% 매각 검토 미국 EU '우회 진출' 돕나
양사 공동개발 차량, 'KGM 브랜드'로 美·EU 공략 관측
한층 강화된 글로벌 관세 장벽에 '신분 세탁' 의도한 듯
한편, KGM은 지분 매각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KGM 관계자는 "만약 회사 지분 일부가 체리차로 넘어갔다면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시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지금 어떠한 절차도 진행되지 않았다. 이는 체리차가 지분을 확보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당사는 체리차와 플랫폼을 활용한 기술 협력만 체결했고, 이후 공식적인 회사 입장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단독] KGM, 中 체리차에 지분 10% 매각 검토…美·EU '우회 진출' 돕나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중국 체리자동차에 10% 안팎의 지분 매각을 유력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체리차가 미국과 유럽의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KGM의 지분을 활용, '신분 세탁'을 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12일 뉴스웍스 취재를 종합하면, 중국 완성차 업계 사정에 밝은 익명의 정보통은 "최근 KGM이 지분 약 10% 수준을 체리차에 넘기는 방안을 최근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양사 실무진이 구체적 논의를 마쳤고, 조만간 실행이 이뤄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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