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유상증자 난항 예고
금감원이 이번엔 과연 제대로 일 할까요????
◇ 금감원, 금양 유상증자에 ‘브레이크’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로 금양이 당초 계획했던 유상증자 일정은 당분간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계속 요구하는 방식으로 금양의 유상증자를 장기간 보류시키거나 사실상 유상증자를 무산시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뻥튀기 공시 논란에 숨겨진 이자놀이?
금양 주가는 광산 개발 소식에 고공행진했다. 금양 주가가 고점을 찍은 그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류광지 회장과 특수관계사들은 금양 주식을 매도해 총 5000여억원을 현금화했다. 그리고 류 회장과 특수관계사는 이 자금을 부산 생산시설 건설 자금이 필요한 금양에 대여해줬다. 이자율은 4.5%였다. 류 회장과 특수관계사들이 올해 상반기 동안 금양에서 받은 이자는 73억원에 달한다.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될 경우 유상증자 대금 4502억원 가운데 1000억원은 류 회장과 특수관계사가 빌려준 차입금 상환에 대부분 사용될 예정이었다.
금감원, 금양 증권신고서 정정요구···금양 유상증자 ‘난항’ 예고 - 시사저널e[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양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 요구 공시를 하면서 효력 발생을 막았다.금양은 부산에 2차 전지 생산 공장을 짓고
https://www.sisajournal-e.co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