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동박이 '북미'로 달려가는 이유
이제 동박인가요..
가장 앞서 북미 진출에 나선 곳은 솔루스첨단소재다. 작년부터 캐나다 퀘백에 동박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다음해부터 양산에 나서고, 2026년까지 연 2만5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이후 같은 부지에 2공장을 추가 건설해 연 6만3000톤 규모로 덩치를 키우겠다는 목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 상반기 북미 공장 부지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투자 및 착공에 들어가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연내에 공장 설계를 완료하고, 현지 정부와 인센티브 등을 협의·확정한 후, 내년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향이다. 주 거래처인 LG에너지솔루션이나 삼성SDI 북미 생산라인 인근에 공장을 확보할 가능성을 배제 못한다.
SK넥실리스 역시 북미 공장을 짓기 위해 검토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주한멕시코 대사가 SK넥실리스에 투자 요청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토요타통상과 북미 동박 생산·공급을 위한 합작사(JV) 설립 검토 업무협약을 맺었다.
"트럼프도 못바꾼다"…K-동박이 '북미'로 달려가는 이유K-동박 기업들에게 북미가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금 당장 실적이 부진하다고 해서 북미 시장에 대한 투자 구상을 접을 수 없다는 분위기다. ◇북미 '러시' 계획 잡는 K-동박 가장 앞서 북미 진출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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