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인수전 와중에 화제 오른 호반- 하림 밀월관계

HMM 인수전 와중에 화제 오른 호반- 하림 밀월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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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하림이 먹으면 대한전선 꼴 너겠네요  ㄷ ㄷ 

하림 + 호반

 

끈끈한 우정’ 김상열-김홍국 알고 보니…



국내 최대 해운업체 HMM(옛 현대상선)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인수 후보 하림그룹과 호반그룹 간 밀월관계가 세간의 주목을 끈다. 하림그룹이 HMM 인수 자금 확보에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호반그룹이 든든한 우군 역할을 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호반, 하림 영구채 매입 추진

에코캐피탈 CP도 사들여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하림그룹의 해상운송 계열사 팬오션이 발행하는 약 50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매입을 추진한다. 이번 영구채 발행은 HMM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의 일환이다.

이뿐 아니다. 호반그룹이 하림그룹 여신전문금융사 에코캐피탈의 기업어음(CP)을 사들인 점도 화제다. 에코캐피탈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장남 김준영 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닭고기 유통업체 올품의 종속기업이다. 올품이 에코캐피탈 주식 100%를 들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호반건설(100억원)과 호반(100억원), 호반프라퍼티(150억원), 티에스자산개발(200억원) 등 호반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에코캐피탈 CP는 총 550억원 규모로, 이는 에코캐피탈이 발행한 전체 CP의 38%에 달하는 규모다.

호반그룹은 2018년 당시 계열사들이 100억원 규모 에코캐피탈 CP를 사준 것을 시작으로 매입 규모를 계속 늘려왔다. 예금을 받을 수 없는 캐피털업체는 주로 외부에서 자금을 빌려와 영업을 하는데, 에코캐피탈은 상당 부분 자금을 호반그룹에 의존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과정에서 호반그룹은 비교적 낮은 금리에 에코캐피탈 CP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5월 말 만기였던 호반건설의 에코캐피탈 CP 50억원 금리는 5.3%로, 하림푸드가 매입한 에코캐피탈 CP 30억원어치 금리와 같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6.22%, 5.86% 금리로 에코캐피탈 CP를 샀다. 호반그룹이 에코캐피탈에 돈을 빌려주면서 적은 이자를 내도록 배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호반그룹은 하림그룹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을 매입하는 등 사실상 ‘백기사’ 역할을 해왔다. 호반건설 자회사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0월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팬오션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 전량(3903973주, 5.8%)을 인수하기로 했다. 금액은 1628억원 수준이다. 이로써 호반그룹의 한진칼 지분율이 17.5%로 높아지며 미국 델타항공을 제치고 단숨에 2대 주주 자리에 올라섰다. 팬오션이 호반건설에 한진칼 주식을 되팔고 얻는 자금은 HMM 인수에 활용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 지분의 대부분인 3308090주(5%)는 과거 호반건설이 보유했던 지분이라는 점이다. 앞서 팬오션은 지난해 5월 1억1100만원을 투자해 한진칼 지분을 매입했고, 그해 12월 호반건설이 보유한 3338090주를 1259억원에 취득해 지분율을 5.8%로 확대했다. 결국 호반건설 입장에서는 팬오션에 판 한진칼 주식을 10개월여 만에 다시 매입하게 됐다는 의미다. 당시 부동산 경기 침체로 국내 건설사들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차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호반건설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을 하림그룹 측이 받아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 

 

 

 

2 Comments
G 신데마스 … 2024.03.05 02:12  
ppomppu
G 뿌오옹 … 2023.12.15 22:17  

아우 c8 욕밖에 안나오는주식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