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모펀드, SM 인수 위해 공모했느냐가 핵심

카카오 사모펀드, SM 인수 위해 공모했느냐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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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공개매수 하자 공시도 없이 거래량 주가 급등 한거 보면 
100% 시세 조작! 
 
지난 2월 무슨 일이 있었나


카카오가 SM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지난 2월 7일이다. SM 경영진은 당시 최대 주주였던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경영에서 배제하면서 카카오에 SM 지분 9%가량을 넘겼다. 그러자 이 전 총괄은 하이브의 손을 잡고 반격에 나섰다. 하이브는 이 전 총괄이 보유하고 있던 SM 지분의 80%가량인 14.8%를 인수하고, 당시 9만8500원이었던 SM 지분 25%를 주당 12만원에 공개 매수하기로 했다. 하지만 근무일 기준 5일 후인 16일 SM 주가는 전날보다 7.5% 뛴 131900원까지 올랐다. 하이브 측은 이날 IBK투자증권 판교점에서 의문의 기타 법인이 SM 발행 주식의 2.9%에 달하는 주식을 비정상적으로 대량 매입하는 등 시세를 조종했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금감원 “카카오, 사모펀드 동원해 시세조종 ”


시세조종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금감원은 카카오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모펀드를 동원해 SM 주가를 시세조종한 것으로 본다. 특수관계인을 통해 의도적으로 SM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액(12만원)보다 올렸다는 것이다. 실제 2월 16일 SM 주식을 사들인 원아시아파트너스라는 사모펀드 운용사는 과거 카카오 계열사에 투자했고, 손자회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한 증권사 임원은 “원아시아의 주식 매입 자체는 주가조작으로 볼 수 없지만, 주식을 사는 과정에서 카카오 측과 공모했다면 시세조종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엔터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배재현 대표와 원아시아 대표가 CJ에서 함께 근무하며 친해진 관계로 알고 있다”며 “두 사람이 SM 투자 과정에서 긴밀히 정보를 주고받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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