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카카오페이, 13억 달러 IPO 계획 11월로 연기
서울 (로이터) - 한국의 금융 기술 회사인 카카오페이가 최대 1조500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10월에서 11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금요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이 전면 시행되기 하루 전인 이 소식은 카카오페이와 같은 금융 서비스 플랫폼 앱이 규제 기관에 등록하거나 라이선스 또는 허가를 받지 않으면 금융 상품 비교 및 추천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8월 10월 14일 상장을 목표로 발표한 데 이어 11월 3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최고의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회사인 카카오가 55%, 앤트 그룹의 알리페이가 45%를 소유한 이 회사는 송금, 저축 계좌 및 자산 관리를 포함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을 반영해 투자위험을 투자설명서에 반영해 서비스 개편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에서 기업 가치는 11조7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 8월에는 신주 1700만주로 구성된 공모가를 주당 6만3000~9만6000원에서 60000~90000원으로 인하했다.
이번 거래의 주요 인수자는 삼성증권, JP모건, 골드만삭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