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받아 전구체·양극재 생산, ‘수직형 결합’ 심사

공정거래위원회가 LS와 L&F의 합작회사인 ‘엘엔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가칭)의 설립을 승인했다. 신설 회사는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이차전지(리튬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한다.

공정위는 지난 6월 30일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한 뒤 약 2개월 만에 “신설 회사 설립이 세계 전구체 시장 및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결론 내리고, 심사 결과를 회사 측에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