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현금 쌓는 속도 현대차 보다 빨라졌다
매분기 영익 2조씩 찍고 현금성 자산 20조이상 있어봐야 무쓸모 ㄷ ㄷ
주가에 도움 1도 안되는;;
-> 위 내용은 2023년07월21일 13시10분34초에 추가되었습니다.
역시 디자인의 기아 현대차 디자인은 개똥 ㄷ ㄷ ;;
눈에 띄는 건 4년 사이 꺾임새가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2018년 8조 5110억원→2019년 9조 134억원→2020년 14조 7157억원→2021년 17조 5382억원→2022년 19조 3977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코로나 19와 자동차 부품 대란 등 대외적 변수와 세타2 엔진 결함과 같은 조 단위 비용 발생에도 불구에도 기아의 현금 곳간은 매년 높게 쌓였다. 이미 볼륨이 큰 사업자임에도 계속해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같은 기간 현대차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현금성 자산도 26조 7045억원에서 작년 말 32조 723억원으로, 5조원 넘게 증가했다. 다만 상승세는 기아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기아의 현금성 자산이 4년 새 10조 넘게 불어난 사이 현대차는 5조 3678억원 증가에 그쳤다. 더욱이 개별 기준으로 현대차의 현금성 자산은 감소했다. 14조 1142억원에서 11조 3926억원으로 2조 7216억원 줄어 들었다. 격차는.. 좁혀졌다.
기업의 현금창출력 지표인 영업활동현금흐름만 해도 기아는 4년 사이 줄곧 ‘+’ 흐름을 이어가다 작년 말 9조원을 돌파했다. 2018년 4조 4708억원에서 4년 새 2배 넘게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사이사이 부침은 있었지만 ‘-’흐름으로 전환된 적은 없었다. 특히 올해는 1분기에만 2조 4378억원을 기록하면서 1년 전 9624억원에서 무려 3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활동현금흐름 규모가 커졌다는 건 영업활동으로 번 돈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1분기 현대차 영업활동현금흐름이 577억원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기아의 영업창출능력이 얼만큼 압도적이었는 지가 가늠된다.
그만큼 기아 브랜드의 차가 많이 팔렸단 얘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기아의 올해 상반기(1~6월) 판매량은 157만 5920대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국내에선 29만 2832대, 해외에선 128만 3088대를 판매했다. 국내와 해외 각각 역대 최다 기록이다. 1년 전에 비해서 국내는 11.5%, 해외는 10.9% 더 팔렸다. 해외 시장에선 미국과 유럽, 인도에서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올해 1∼6월 미국과 유럽, 인도의 판매량은 각각 41만5708대, 31만8753대, 13만6108대였다.예년에 비해 이렇다 할 신차는 없었지만, 스포티지와 셀토스, K3 등 스테디 셀러들이 이름값을 톡톡히 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