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소재 사업 본격화, LS, 엘앤에프와 전구체 만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S와 엘앤에프는 전북 새만금 산업단지에 전국체 합작공장을 연내 착공하기로 했다. 투자 규모는 약 1조원으로, 공장 가동 시점은 2025년이다.
이를 위해 ㈜LS와 엘앤에프는 새만금에 전구체 합작공장을 짓는 내용의 투자계획 안건을 16일 이사회에서 각각 의결할 예정이다. 지분율은 ㈜LS가 51%를 가져가는 방안을 놓고 막판 조율 중이다.
LS그룹은 지난해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이번 협력은 핵심 배터리 소재를 국산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단 평가가 나온다.
전구체는 배터리에 필요한 양극재의 핵심 소재로, 양극재 제조 비용의 70%를 차지한다. 그간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90% 이상 차지했으나,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전구체 국산화가 시급해졌다.
엘앤에프는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앨앤에프는 오는 2028년 기준 전구체 내재화율을 최대 30%까지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터리 소재 사업 본격화”…LS, 엘앤에프와 전구체 만든다 ㈜LS가 배터리 사업 본격화를 위해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와 함께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기로 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S와 엘앤에프는 전북 새만금 산업단지에 전국체 합작공장을 연내 착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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