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PPI 둔화, 애플 악재에 하락, 다우 0.78% 하락 마감
뉴욕증시, PPI 둔화·애플 악재에 하락…다우 0.78%↓ 마감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가 전달 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도 애플 주가가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66포인트(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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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애플에 개발자들이 외부 결제용 링크를 넣을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판결로 기업들은 최대 30%에 달하는 애플의 앱스토어 결제 수수료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소식에 애플 주가가 3% 이상 하락 마감해 지수 전체에 부담이 됐다. 반면 비디오게임업체나 게임 개발사들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0.6% 상승을 웃돌았다. 다만 7월 기록한 1.0% 상승보다는 둔화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6% 올랐다. 시장의 예상치는 0.5% 상승이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 위원들의 최근 발언을 토대로 연준이 오는 11월에 테이퍼링을 시작하기 위해 9월 회의에서 합의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11월 테이퍼링을 위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의 9월 FOMC 회의는 21~22일에 열릴 예정이다.
업종별로 유틸리티, 부동산, 기술주가 1% 내외로 하락했고, 헬스와 통신, 금융 관련주도 모두 하락했다.
S&P500지수 11개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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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주,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 4.22%, 6.19%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