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내년 상반기 국내 양산

정의선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내년 상반기 국내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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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가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도 양산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 이후 이뤄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오늘 공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도 양산된다"며 "현재까지 스위스에만 수출되고 있던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일반 소비자들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는 이미 작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서울, 부산, 울산, 창원, 전주, 서산 등 각 지자체에서 총 100대 이상 운행되고 있다"며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된 상용차들을 국내에 선제적으로 투입해 대중교통과 물류 시스템을 한국에서부터 완전히 수소 기반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는 전 세계 국가들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수소사회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글로벌 수소 인프라, 특히 수소 충전소 구축은 수소사회 실현에 매우 기본적인 요소"라며 "이를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 부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영역에서 투자 및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근 수소충전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독일 'H2모빌리티'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209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와 수소전기차 보급을 포함해 수소에너지와 탄소섬유소재 개발 분야 협업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9월 넥쏘와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아람코의 현지 실증사업용으로 수출했고, 올해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사우디에서 운행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에너지 패러다임이 화석연료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됨에 따라 중동 국가들 또한 이 글로벌 전환에 참여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연료전지 및 수소전기차 공급에서부터 수소생태계 개발에 이르기까지 중동의 각국 정부 및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략...

1 Comments
G [* 비회원 *] … 2021.09.07 18:05  

여기에 보조금좀 많이주면 좋을텐데요.

큰 화물차가 오염물질 배출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