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YCC 유지에 의미에 대해서 간략히 적어봅니다.
1. YCC =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기 위해 일본은행에서 무제한으로 국채를 사서 채권수익률을 0.25%로 맞춘다는것
2. 미국 금리 인상으로 미국채 수익률 급등, 일본국채는 YCC 때문에 일본은행이 무지성으로 사주고 있어서 수익률 0.25% 유지
3. 시장에서는 사람들이 이문에 일본국채 팔고 그걸로 미국채를 삼(수익률0.25%짜리 팔고 수익률 4%짜리 사는거랑 비슷함)->엔화팔아서 달러를 사는거라 엔화 폭락 달러폭등
4. 원래는 국채매물 많아지면 파는사람이 더많아서 채권 가격이 폭락(수익률은 폭등)해야하는데 이렇게 일본은행에서 YCC로 무제한으로 사주니 폭락이 안되고 수익률 0.25% 유지됨
6. 대신 돈 진짜 무제한으로 찍어내니까 일본 망한다는 소리 듣고 이거 앞으로 계속 못할거라고 시장에서 예측함
7. 일본도 돈이 무제한이 아니기에 가지고 있는 미국국채를 팔면서 12월엔 YCC 비율을 완화한다고 발표함 - 기존엔 국채금리 0.25%까지만 맞추면서 채권사던걸 0.5%까지 맞춰서 채권산다고 함
8. 즉 채권을 기존보다 덜사서 채권 가격을 떨어뜨리고 수익률을 0.5%로 올린다는거고, 이는 곧 양적완화 축소나 마찬가지라서 엔화가 오르고 달러가 폭락했음(최근까지)
9. 그래서 이번에는 더나가서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하고 YCC도 폐지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에 YCC 폐지도 안하고 금리도 그대로 유지함
10. YCC를 폐지하면 엔화가 일본으로 다시 돌아오는 효과가 있는데, 이 해외 자산들을 팔고 일본으로 들어오는거라 미국 유럽 등의 채권이나 주식이 폭락할 리스크가 있었음
11. 그런데 폐지를 안해버려서 해외자산들 팔 일도 없고, 전세계적으로 리스크 사라져서 이번엔 다들 상승을 기대중이고 실제 미국 유럽 선물들 죄다 상승함
12. 일본주식시장도 금리인상도 안하고, 양적완화(YCC)도 그대로 계속한다고 하니까 호재로 작용해서 상승중, 근데 엔화가치는 떡락해서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사실상 바뀐게 없음
13. YCC 유지로 전세계 주식시장에 산재하던 악재 하나 줄었고, BOJ는 올해 미국금리 인상 끝났다고 생각하는것 같음
그래서 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2월 FOMC 회의 전까지 나올 악재는 더이상 없다고 보고 오늘 TQQQ + 코스닥 레버리지 매수 할 예정입니다.
악재 나올것도 다 나왔고 이제 하나씩 해결되는 구간이니 지금 바닥찍고 올라가는 중이라고 보구요.
일본은행은 대놓고 경기침체는 없다고, 금리인상도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배쨀수가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