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NFC단말기 있는곳부터, 애플페이, 30일 시범서비스
현대카드는 이달 30일부터 대형가맹점 일부를 대상으로 애플페이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직 어느 곳에서 시범서비스를 운영하는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한달간의 시범서비스 기간을 운영하고, 12월말에 전 대형가맹점을 대상으로 공식 결제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시범서비스 운영을 앞두고, 결제시 할인되는 카드나 가맹점 프로모션 행사 등의 마케팅 광고도 준비하고 있다.
-> 위 내용은 2022년11월08일 07시26분35초에 추가되었습니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애플사와 국내 애플페이 도입 독점계약을 맺고 이달 30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범서비스는 신세계백화점 및 편의점 등 일부 지점에서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대카드는 애플사와 애플페이에 대한 독점 계약을 맺고 국내에 상용화하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서는 가맹점에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가 설치돼 있어야 하는데, 국내에선 대부분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어 국내에 애플페이 도입이 어려웠다. 이에 현대카드는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업체인 대형 밴(VAN)사 6곳과 계약을 맺고, NFC단말기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애플페이 사용을 가능토록 하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