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주식투자 행진 주춤, 증권사 2분기 거래대금 '뚝'
동학개미 주식투자 행진 주춤… 증권사 2분기 거래대금 '뚝'지난 1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국내 증권사들의 2분기 순이익이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식투자 열풍이 식으면서 거래대금과 수탁수수료 등이 감소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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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58개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이 2조317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771억원(22.6%) 감소했다.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는 7.5%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포인트 올랐다.
주요 항목별 손익 현황을 보면 2분기 수수료 수익은 4조1521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8.7%(3958억원) 줄었다. 수탁수수료는 1조999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220억원(20.7%) 감소했다. 이는 국내외 주식 거래대금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거래대금이 1분기 1183조원에서 2분기 838조원으로 345조원(-29.2%),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같은기간 1576억달러에서 1036억달러로 540억달러(-34.3%)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