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 정부기관서 반도체 퇴출인텔AMD 타격 입을 듯
AI 반도체는 당분간 계속 좋아 보이는데... 중국 의존도가 어떤지 모르겠군요.
중국이 정부 부처, 공기업 등의 PC와 서버에서 인텔·AMD 마이크로프로세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를 단계적으로 퇴출시킨다.
지침에 따르면 정부 기관 등은 정보기술보안평가센터가 선정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로세서 및 운영체제 목록’에 포함된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 목록에는 화웨이와 국영 기업 페이텅(飛·Phytium) 등 18개 중국 기업이 포함됐다. 이들 제품은 인텔의 x86, 영국 ARM의 칩 구조와 자체 개발 기술을 혼합한 것이며 운영체제는 오픈 소스 리눅스 기반이다. 인텔과 AMD가 승인된 프로세서 목록에 포함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평가를 받으려면 제품의 전체 연구개발(R&D) 문서와 코드를 제출해야 한다.
리서치그룹 번스타인의 칩 전문가 린 칭위안은 FT와의 인터뷰에서 “PC보다 서버 프로세서의 교체가 더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6년에 신촹 서버가 중국 전체 서버 출하량의 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상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정부와 당 기관 및 8대 산업의 정보기술(IT) 인프라 교체를 위해선 2023년부터 2027년까지 6600억위안(약 122조원)을 투자해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