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동결이냐 인상이냐 마지막 금통위 앞둔 이주열의 선택은

금리, 동결이냐 인상이냐 마지막 금통위 앞둔 이주열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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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이냐, 동결이냐’… 한은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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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통위 결정에 관심

오미크론 확산·경기회복 고려
현재의 1.25% 동결 관측 우세
세차례 연속 인상도 부담 작용

물가 압박·美연준 긴축예고에
‘추가 인상 단행가능성’ 전망도

2022년 물가상승률 3%대로 높일 듯

 



-> 위 내용은 2022년02월20일 23시28분42초에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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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4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 회의를 두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은은 지난 2020년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이 0.5%로 낮춘 뒤 지난해 8월과 11월, 올 1월 기준금리를 세차례에 걸쳐 0.25%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인 1.25%까지 올랐다.
 

코로나 확산세에 다음달 대선 앞둬 동결할까

 

금융권에선 이달 한은 금통위가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기준 사흘연속 10만명 이상을 웃돌고 있는데다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이번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세차례 연속 인상인데 한은 역사상 기준금리 세차례 연속은 없었다. 지난해 12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없었던만큼 한은은 지난해 11월과 올 1월 두차례 연속 금리 인상에 나선 바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두차례 연속 인상한 것은 2007년 7월과 8월 이후 14년여만이다. 

한은은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6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렸다. 가파른 금리 인상은 시장금리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강화된 방역조치로 생계가 어려워진 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을 가중시켜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다음달 대선이라는 빅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한은이 무리수를 두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은 금통위는 올 1월 공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추가 조정 시기는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혀 한차례 쉬어갈 수 있다는 여지도 남겨둔 상태다.
 

물가 연일 급등, 美 연준 통화긴축에 한은의 결정은?
 

다만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로 오른 이후 ▲11월 3.8% ▲12월 3.7% ▲올 1월 3.6%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3% 대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운이 감돌면서 국제유가와 함께 알루미늄, 옥수수 가격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알루미늄 세계 2위 생산국으로 전 세계 생산의 5.6%를 차지한다.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수출 비중은 전 세계의 13.3%에 이른다.

한은은 물가 안정을 통화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만큼 이를 좌시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금통위 회의 직후 "지난해 물가 상승률이 2.5%였는데 올해 연간 상승률은 지난해 수준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연준의 통화긴축 정책이 예고된 점도 한은으로선 부담 요소다. 연준이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물론, 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도 나온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 한은도 외국인 투자자 이탈 우려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말 예상되는 한은 기준금리는 높아진 국내외 물가상승룰과 잠재성장을 웃도는 경제성장을 고려해 2.00%"라고 설명했다.

 

1 Comments
G chokoman3 … 2022.02.21 14:57  

이주열이 퇴임전 한방 더 터트리고 나갈수도~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