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양산 큰소리 친 금양, 5월 준공은 가능할까? [이슈체크]
결국 드림팩토리2 준공은 늦어도 3월~4월 중에 완료해야 한다는 건데요. 시간이 그렇게 넉넉한 상황은 아닙니다. 금양 측에 따르면 1월 기준 드림팩토리 공정률은 80% 내외입니다. 지난 10월과 비슷한 공정률인데요. 사실상 그동안 공사가 멈춰있었다는 뜻입니다.
공사 재개를 위해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시공사에 지급하지 못한 대금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합니다. 지난 3분기 기준 동부건설의 금양 공장 관련 미수금은 862억원입니다. 작년 말 일부를 상환했지만 여전히 400억원의 미수금이 남아있습니다. 동부건설은 미수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이상 공사를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월 양산 큰소리 친 금양…5월 준공은 가능할까? [이슈체크] 삼성, SK, LG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선점한 배터리 시장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민 금양의 드림팩토리 공장 준공이 연기됐습니다. 지난해 말 예정된 준공이 올해 5월로 미뤄진 건데요. 금양 측은 "전기차 캐즘, 유상증자 지연" 등을 준공 지연의 주된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금양은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공장 준공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지만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30일)에 돌연 지연 공시를 했습니다. 회사를 끝까지 믿은 개인 투자자들은 뒤통수를 맞은 기분일 텐데요. 올해 5월까지 준공하겠다는 금양의 말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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