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인플레 지표 대기 보합, 위안화 3년래 최고

달러화, 인플레 지표 대기 보합, 위안화 3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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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인덱스가 전일 수준에서 더 오르지 못하고 횡보하고 있다. 이날 실업 등 경제지표는 개선됐지만, 오는 28일에 나올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강하다. PCE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영향력이 큰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을 비롯해 연준 내에서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점차 형성되고 있다. 그 와중에서도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고 완화적인 정책 기조는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분석가는 실제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관련 논의가 요원하다고 보고 이 때문에 달러 반등에 제한된다고 진단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하펠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테이퍼링 논의가 투자자를 긴장시켜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연준이 정책을 바꾸기 전에 충분히 통보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ING의 분석가들은 단기적인 달러 급등은 "유로존 경제 지표가 계속해서 개선될 경우에는 특히 더 단기적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강세와 경제 회복에 편안하다는 데 투자자들이 더 확신을 가지며 추가 강세에 베팅해 위안화는 더 올랐다. 달러당 6.3679위안으로, 위안화 가치는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해 추가 단서를 기다리며 다른 통화들이 최근 레인지에 갇혀있는 것과 달리 위안화는 유일하게 조용한 시장에서 상당한 움직임을 보인다.

위안화 강세로 다른 이머징마켓 통화도 안정세를 나타냈다. 뉴질랜드달러와 호주달러의 강세도 지속했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대표가 첫 통화를 했다는 점도 위험 투자 심리와 위안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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