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헝다그룹 관련 익스포저 없다- KP물 '거뜬'

국내은행 헝다그룹 관련 익스포저 없다- KP물 '거뜬'

G 0 655 0 0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내 시중은행이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에 노출된 직접 익스포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은행이 발행한 한국계 외화채권(KP물)도 부정적 영향권에서 비켜났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은 헝다그룹에 직접적으로 대출해준 금액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은행들이 운영하는 채권 또는 주식 중에서도 헝다그룹과 관련된 것은 사실상 전무하다. 은행은 통상 해외채권에 투자할 때는 투자적격 등급 위주로 투자하는데, 헝다그룹은 신용등급이 내려가기 전에도 투기등급 회사채에 속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헝다그룹의 파산 리스크는 이전부터 지적됐던 사항이라 펀드 자산운용사에서 미리 헝다그룹 관련한 직접 투자를 줄여왔다"며 "중국 지수 추종 펀드에 개별 종목으로 헝다그룹이 들어가 있지만, 그 영향은 0.15%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후략...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