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S&P500, 현 수준에서 8% 떨어질 수 있는 까닭....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현재 수준보다 8%나 떨어지는 등 뉴욕증시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모건스탠리가 예측했다. 실적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분석가들이 이익 추정치를 계속 낮추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3일 배런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인 마이크 윌슨은 분석가들의 이익 조정 방향과 지수의 상관 관계를 기반으로 최근 S&P 500이 4,00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수의 현재 수준인 4,350에서 8% 하락한 영역이다.
데이타트렉에 따르면 S&P 500의 3분기 이익 추정치는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8일 사이에 0.8% 하락했다. 기업들은 공급과 노동력 부족에 대처하느라 비용이 상승하고 이윤이 낮아지면서 판매 예상치를 달성하는 능력도 훼손됐다. 최근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도 실적 부진에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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