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화학 호조동박 성장에 3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SKC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화학 업황 호조와 동박 사업 성장에 3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 매출은 8천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늘며, 당기순이익은 900억원으로 571.64%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SKC는 올해 2분기 화학과 산업소재 부문의 이익이 늘면서 1천35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3분기 이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SKC의 화학 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에 화학 제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 호조 등으로 SKC의 주력 제품인 산업재용 프로필렌옥사이드(PO) 가격이 상승세에 있고, 코로나19 위생·보건 제품에 쓰이는 프로필렌글리콜(PG)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PG 가격은 올해 초 1t당 1천500달러 수준이었으나, 3분기에는 2천500달러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3분기 SKC의 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C의 이차전지용 소재 동박 사업은 탄소 중립 시대 도래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확대와 동박 증설 플랜트 조기 가동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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