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리스크해소위원회 출범, 디폴트 선언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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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헝다는 리스크해소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이와 관련해 향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헝다의 리스크해소위원회 출범이 부채 구조조정의 임박 신호라고 해석했다. 헝다는 채권자 별로 대출 만기 연기나 상환 원리금 삭감 등의 조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국유기업을 동원해 헝다의 건설 프로젝트를 넘겨 받게 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헝다의 파산은 8,000여 개에 달하는 협력 업체의 줄도산, 현장 노동자를 포함한 수십 만 명의 고용 불안, 최소 수십 만 명으로 추산되는 분양자들에 대한 분양 실패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부 차원에서 개입해 해결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