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8월 24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전 확진자 수와 비슷한 15만 명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그제까지 이틀 연속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보다 줄어든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고 조만간 감소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가처분 신청을 낸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절대자와 신군부에 비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 내부에서 이 전 대표가 독재자다라는 등의 반응이 나온 가운데 유출 경위를 두고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김건희 특검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혜경 수사 물타기라며 반발했습니다.
● 이재명 후보는 어제 김혜경 씨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귀가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부하 직원을 제대로 관리 못 하고,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을 받은 점은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때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코로나19 백신 수급 실태에 대한 감사에 나섭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하반기 감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를 되찾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크림반도 수복이 세계 법과 질서를 다시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수원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가 건강보험료를 16개월이나 못 냈지만 지자체 직원은 이달 초에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것인데요. 사각지대를 챙기도록 한다고 합니다.
●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맡고 있는 안미영 특검이 이성용 당시 공군 참모총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사건 수사 무마 의혹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특검이 공군 수뇌부를 직접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새마을금고의 한 지점에서 여성 직원들에게 밥을 짓고, 세탁을 해오라는 지시를 해왔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시대착오적인 노골적인 성차별에, 한 직원이 그간의 직장 갑질을 폭로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이 중고거래 앱 이용자 1천1백여명의 이용 실태를 조사했더니 4명 가운데 1명은 피해를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전에 고지한 상품과 다른 물건인 경우가 32%로 가장 많았고요. 환불 거부 사례, 구매 후 미배송 일방적 계약 취소가 뒤를 이었습니다.
● 농심이 편의점 신라면 가격이 1봉지에 990원까지 올리고 또 스낵류 가격도 56% 수준에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농심은 24년 만에 국내 시장에서 적자를 기록한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밀가루와 팜유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어제 서둘러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미국 내 생산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발효된 가운데, 현대차의 경우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는 물론이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까지 모두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 해마다 하락세였던 경차 판매가 9년 만에 상승 반전하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7월까지 판매된 경차는 7만8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대가 더 팔려 29% 늘었는데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반도체 공급난이 겹치면서 차량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른 게 경차 판매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한강 야시장 운영을 오는 26일 재개합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강 달빛야시장이란 이름으로 장을 엽니다. 40여 대의 푸드트럭과 60여 개 판매부스가 참여하고 인근 수변공간에선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과 같은 문화 행사도 진행됩니다.
● 10년 만에 나오는 장마백서에 관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핵심은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라는 표현이 더 이상 우리나라 여름철 비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건데요. 지난 8일 서울에 내린 역대급 폭우처럼, 장마가 끝나고도 장마와 맞먹는 폭우가 8월 초순과 하순에 걸쳐 내리는 양상으로 패턴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 신축 빌라가 많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이 매매가의 90%를 넘어서면서 이른바 깡통전세 위험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2분기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주택의 신규 계약 평균 전세가율을 자치구별로 살펴봤더니 강서구가 96.7%로 가장 높았습니다.
●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 역을 맡은 배우 박은빈 씨 인터뷰입니다. 가장 울림을 줬던 대사로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를 꼽으면서, 자신을 흰 고래와 섞여 사는 외뿔고래라고 느끼면서 다름을 인정하고 살아간다는 면에서 큰 울림을 주는 대사였다고 밝혔습니다.
● 최근 3년 반 동안 지방의 저가주택을 두 채 이상 매입한 사람은 8만 명으로 34조 원 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주택자 중과세율을 폐지하는 새 정부의 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다주택자의 싹쓸이식 저가주택 매입이 더 심해질거라는 걱정이 나옵니다.
● 절기상 처서를 지나면서 기온 내림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25도로, 이번 주 내내 전국 낮 기온이 30도를 밑돌면서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최고 화제 뉴스 Top 10
1위. [속보]이준석, 尹대통령 ‘신군부’ 비유 탄원서 제출…“절대자가 사태 주도” (댓글:3294개)
2위. 故박원순 부인 법정서 오열 `역사는 내 남편 무죄 기록할 것` (댓글:2880개)
3위. 故박원순 부인 “역사는 내 남편 무죄 기록할 것”…법정서 눈물 (댓글:2562개)
4위. 한혜진 靑화보 공개된 날…탁현민 `국가 품격 떨어졌다` (댓글:2446개)
5위. 이준석, ‘尹, 신군부’ 비유에... 與 “선 넘었다, 안전핀 뽑힌 수류탄” (댓글:2318개)
6위. 윤 대통령 관저 ‘전기 49만원어캄 몰래 쓰면서 공사하다 적발 (댓글:2161개)
7위. 이준석, 尹겨냥 “자신없는 황제, 검투사 옆구리 푹 찌르고 시작할 것” (댓글:2042개)
8위. 이재명 “아내, 법카 부당사용도 지시도 안해... 고통 겪게 해 미안” (댓글:2024개)
9위. `오만방자` 한동훈에 野 격앙…해임결의안 만지작 (댓글:1978개)
10위. 추미애에 `일개 장관` 발언 한동훈, 본인 지적엔 `일국의 장관인데` (댓글:1951개)
- 주요 경제 지표
● 코스피 : 2,435(-1.10%)
● 코스닥 : 783(-1.56%)
● 달러 : 1,338(-0.37%)
● 나스닥 : 12,381(0.00%)
● 다우지수 : 32,910(-0.47%)
● S&P500 : 4,129(-0.22%)
● WTI(석유) : 94(0.00%)
● GOLD(금) : 1,761(-0.03%)
● 비트코인 : 29,292,000(0.11%)
● 이더리움 : 2,253,000(1.44%)
● 리플 : 472(0.21%)
매일 아침 간추린뉴스 푸시 알림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