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것만 배운 골프존
골프존(215000)뉴딘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이 잇달아 기업공개(IPO)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골프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힘입어 그룹사 기업 가치를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다만 자본시장이 최근 침체된 데다 단기적으로 국내 골프 산업이 역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공모 흥행 여부에 변수로 꼽힌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1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5월 초 예심 신청서를 낸 지 4개월 만이다. 시장에선 골프존커머스가 준비를 마치는 대로 올 상반기 실적을 반영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