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주요이슈점검
뉴욕 증시 시황: 연준 의사록 발표 후 유동성 축소 우려 심화. 나스닥 3% 이상 급락
- 12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 후에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해 논의하면서 주식 매도세 심화
- 연준은 현재 채권 매입을 축소(테이퍼링)를 하고 있으며, 3월 테이퍼링이 종료가 되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고 시장에 이미 밝힌 상황이었음. 따라서 시장은 연준이 9조달러에 이르는 대차대조표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바라보고 있었음. 회의록에서는 금리 인상 뿐만 아니라 대차대조표 축소도 고려되어 있음이 확인.
전반적으로 회의록은 "거의 모든 참가자(연준 위원)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처음 인상한 후 어느 시점에서 대차대조표를 정리(연준이 지금까지 매입해 온 자산 축소)하는 것이 적절한 것이라는데 동의하였다"라고 요약할 수 있음
- Infrastructure Capital Management의 CEO Jay Hatfield는 연준의 자산 축소가 재앙이 될 것이라면서 "대차대조표를 유지할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 대차대조표를 정리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평가함. 이어 "유동성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유동성을 빼내는 것이 되는 것이며, 연준이 유동성을 빼낼 때 주식시장에 있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함
- 연준은 금리 인상에 더욱 공격적일 수 있다는 점도 시사. "참가자들은 일반적으로 경제, 노동 시장, 인플레이션에 대한 개별 전망을 고려할 때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또는 더 빠른 속도로 인상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라고 회의록에서 언급
- 연준의 의사록 공개 이후 10년물 금리는 1.7%를 상회하였음. Oracle, Salesforce, Cisco Systems, Advanced Micro Devices, Nvidia 등 기술주들은 금리 상승에 의해 큰 타격을 입음. Hatfield는 "기술주, 고성장주, 모멘텀주에서 가치주, 경기순환주, 실적주로 이동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았다"라고 말함
-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가운데에서도 Honeywell, General Electric, Caterpillar와 같은 산업재 기업들은 강세를 나타내었음
- "올해 상반기의 강력한 미국 경제 성장은 경기 변동주(Cyclical Stock)에 도움이 될 것이겠지만, 연준이 공식적으로 금리 인상 사이클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술주에 대한 지속적인 철수는 정당화되지 않는다"라고 (FX 브로커) Oanda의 애널리스트 Edward Moya가 언급함
- ADP는 12월 민간 일자리 증가가 807,000개로 시장 전망치인 375,000개의 두 배 이상을 나타냈다고 보고함. 해당 수치는 12월 중순까지만 다루고 있어서 코로나가 확산되기 시작한 12월 후반부를 반영하지는 못 하고 있음. 투자자들은 금요일 422,000개의 증가로 전망되는 비농업 고용지표(Non-Farm Payroll)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Dow heads for first decline of 2022, sheds 260 points on more aggressive Fed
https://www.cnbc.com/2022/01/04/sto...
2022년 01월 06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