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솔 상장에 평가절하된 LG화학, 구주매출로 남몰래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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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핵심 사업인 2차전지 부문을 분할해 자회사로 세운것으로도 모자라, 상장을 하면서 아예 지분 일부를 내다판 LG화학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가도 내리막입니다. 지난 12일 이후 일주일동안 주가는 16%가 빠졌습니다.
시장 우려는 크지만, LG화학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자회사 상장으로 든든한 자금줄을 확보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LG화학은 보유했던 LG에너지솔루션 구주 매출로 약 2조5000억원의 자금을 손에 쥐게 됩니다. 신사업인 소재, 바이오 부문에 투자할 자금 일부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또 LG화학은 여전히 LG에너지솔루션의 대주주로, 81.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만약 시장 예상대로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이후 시가총액 100조원을 기록한다면, LG화학이 보유한 가치는 81조원 어치가 됩니다.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당초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70~80%는 보유하고 있겠다고 밝혔던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약 10%가량의 지분은 매각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결국 LG에너지솔루션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LG화학에도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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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는 박살
엘화는 개이득, 지분 10%정도는 더 팔꺼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