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이른 아침 아랍에미리트(UAE)가 수도 아부다비 상공에서 들어오는 탄도 미사일 2기를 요격했다고 국영 미디어 에이전시 WAM이 보도했습니다.

국방부는 ”방공군이 아랍에미리트를 겨냥한 2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해 파괴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공격 시도 직후 보안 경보를 발령하여 해당 지역의 미국인들에게 예방 조치를 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경보는 ”오늘 아침 일찍 아부다비에서 미사일 공격과 그에 따른 미사일 방어 활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대사관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모든 미국 시민에게 높은 수준의 보안 의식을 유지하도록 상기시킨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발사는 후티가 주장하는 아부다비에 대해 UAE 관리들이 말하는 드론과 미사일을 사용한 치명적인 공격이 있은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파업은 국영 석유회사 ADNOC의 연료 저장 시설과 아부다비 국제공항 인근 건설 현장을 강타해 3명이 사망했다.

미 국무부 경보는 “예멘의 후티 민병대가 1월 17일 아부다비 공격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미사일과 무인항공기(드론)를 사용해 UAE를 포함한 주변국을 공격할 의도를 밝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