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월가 경고 증시, 전형적인 폭락장지금보다 더 떨어진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투자리서치업체 CFRA의 샘 스토발 수석투자전략가는 현재의 시장 침체에 대해 "매우 전형적인 폭락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는 시장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통상 강세장일 때 주가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서서히 올라간다면, 약세장일 때 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번에 내려가고 사람들은 매우 겁을 먹게 된다"고 말을 이었다.
스토발은 통상 전년도의 증시 수익률이 20% 이상이었으면 그다음 해에는 시장이 소화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S&P500 지수가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0% 넘게 상승하고 나서 바로 다음 해에 5% 넘게 하락한 사례는 20차례도 더 있었다고 강조했다.
통계학자이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 재무부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담당 디렉터였던 샐릴 메타는 "S&P500 지수가 올 들어 8% 정도 떨어진 상황을 고려하면, 지수가 현재보다 10~14% 떨어질 확률은 31%이며, 하락률이 지금보다 30%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20% 정도"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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