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횡령에도 국내시장 1위, 오스템임플 매각설 나오는 이유
대규모 횡령에도 "국내시장 1위"…오스템임플 매각설 나오는 이유대규모 횡령 사건으로 위기에 몰린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매각설이 시장에 흘러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들이 오스템임플란트와 접촉을 갖고 경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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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들이 오스템임플란트와 접촉을 갖고 경영권 매각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PEF 인수 전략은 기업을 낮은 가격에 사서 가치를 올려 높은 가격에 파는데 있다. PEF들이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권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도 바로 기업의 양호한 펀더멘털에 있다. 2215억원의 횡령 피해액 가운데 1414억원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치과용 임플란트 1위 기업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진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1997년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는 1위 기업이자 전 세계 4위권을 차지할 만큼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누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액을 1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