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증안펀드 이번주 재가동 전망 공매도 금지 여부 고려해 시점 결정
18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증안펀드 조성에 참여하는 금융지주·보험사·증권사 등은 이번 주까지 회사별로 이사회 등을 열고 증안펀드 조성과 관련한 내용을 의결하기로 했다. 의결이 끝나면 금융사들이 조성하는 10조원에 한국거래소·예탁결제원 등 증시 유관기관이 마련한 7600억원을 더해 총 10조7600억원의 증안펀드 투입이 가능하다.
증안펀드 도입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최근 국내 증시가 안도랠리에 소폭 반등하면서 코스피가 2250대까지 오른 점은 변수다. 그동안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증안펀드의 투입 기준선을 코스피 2000 선으로 봤다. 특히 증안펀드 투입과 동시에 공매도 금지도 고려 중인 상황에서 코스피가 2200 선을 유지한다면 도입 여부에 대해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금융당국은 전체 공매도 금액의 증가와 공매도가 주가 하락에 주는 영향, 주가 하락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입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0조 증안펀드 이번주 재가동 전망... 공매도 금지 여부 고려해 시점 결정
금융당국이 이번주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를 재가동할 전망이다. 향후 국내 증시 흐름에 따라 증안펀드 이외에 추가로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투입과 공매도 금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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