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명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서 활주로 이탈 사고
173명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서 활주로 이탈 사고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73명을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지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3차례 착륙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났는데, 현재까지 다친 승객은 없는
https://n.news.naver.com/article/43...
[대한항공 관계자 : 세부 공항 기상악화에 따라 2번의 복행 후 절차에 따라 착륙을 실시했으나, 활주로를 지나쳐서 정지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대체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입니다.]
사고 직후 현지 언론과 소셜미디어에는 현장 주변 사진과 동영상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이 사고로 다른 여객기의 이착륙이 중단되고 마닐라 등 주변 공항 우회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아직까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활주로 내 이물질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사고 여객기를 대체할 항공편을 세부 공항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