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에 대규모 구조조정, 아마존, 제2본사 공사도 중단
제2본사 공사 중단과 무인 편의점 폐쇄는 최근 아마존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아마존은 지난 1월 업계 최대인 1만8000명을 해고했으며,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또 매니저에게 일임했던 사무실 출근도 5월 1일부터는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최근 지침을 내렸다.
이는 계속된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아마존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9% 줄어든 데 이어 4분기에는 20% 가까이 감소했다. 아마존은 2018년 11월 제2 본사 입지로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와 알링턴의 내셔널 랜딩을 선정했다. 당시 북미 지역 238개 도시가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아마존은 이 두 개의 제2 본사에 각각 2만5000명을 고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뉴욕 롱아일랜드시티 계획은 지역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무산됐다.
아마존은 2단계 공사는 연기해도 제2 본사와 주변 지역에 향후 10년간 약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기존 약속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실적 부진에 대규모 구조조정…아마존, 제2본사 공사도 중단
실적 부진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제2 본사 공사를 중단한다. 또 주요 대도시에서 운영해 온 무인 편의점도 대거 폐쇄하기로 했다. 존 쇼틀러 아마존 부동산 담당은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항상 공간 계획이 우리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지 평가하고 있다"며 "멧 파크(Met Park)가 1만4000명 이상
https://v.daum.net/v/2023030409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