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0.25% 금리 인상 전망 '점도표' 조정 가능성 있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이번 주 21~22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폭이 25bp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업데이트 될 금리 점도표도 유지되거나 낮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20일 방영된 KBS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미 연준, 베이비스텝? 빅스텝?'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김 센터장은 이날 실리콘밸리은행(SVB)와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와 관련해 지금까지는 은행이 돈을 빌려준 경제 주체가 탈이 나면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은행의 잘못된 투자로 발생한 사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SVB도 말도 안 되게 장기 국채 금리가 올라가는 데 투자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CS도 자기들이 투자를 잘못한 것이다. 아직까지는 돈을 빌려 간 채무자들로부터 발생한 위기는 아니기 때문에 일회성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돈을 꿔간 채무자들도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그렇게 된다면 이런 문제들은 또 발생할 것이다. 이와 함께 은행 부실 문제를 정책 당국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도 향후 글로벌 경제 이슈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하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