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CPI 예상 하회에도 FOMC 침체 우려로 하락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며 개선됐지만,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하반기 얕은 경기침체가 시작될 것을 전망하며 투자 회피로 이어졌다.
이날 미국 증시는 CPI 발표 직후 일제히 상승했었다. 이날 노동통계국은 3월 CPI가 전년 대비 5.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2%)를 밑돎과 동시에, 전월(6.0%)보다도 하락한 수치다. 전월 대비도 0.1% 오르는 데 그쳐 시장의 예상(0.2%)보다도 낮았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미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3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 증시는 하락 전환했다.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3월 회의록에서는 미국이 은행 위기의 여파로 올 하반기 경제가 얕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또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핵심 CPI상승률은 전년과 비교해 2월 5.5%에서 3월 5.6%로 반등했다. 시장의 예상에는 부합했지만, 아직도 연준의 연평균 목표(2%)보다는 훨씬 높아 내달 금리인상에 무게를 싣고 있다.
뉴욕증시, CPI 예상 하회에도 FOMC 침체 우려로 하락 다우 0.11%, S&P500 0.41%, 나스닥 0.85% 각각 하락 FOMC 의사록 “은행 위기 여파… 올 하반기 약한 침체”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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