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급감' 반도체에 수출 7개월째 감소, 무역적자 14개월 연속(종합2보)
4월 수출 14.2% 감소한 496.2억달러…IT·석유·철강 동반 약세
자동차·선박 수출 늘어…국제에너지가 하락 등으로 수입액 13.3%↓
무역적자 규모, '1월 125.2억달러→4월 26.2억달러' 점차 축소
대중 무역적자 7개월째…미국·아세안에선 무역흑자반도체 수요·가격의 동반 하락 속에서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의 수출 부진이 전체 수출 부진을 낳는 큰 흐름이 이달에도 계속 이어졌다.
4월 반도체 수출액은 63억8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0% 감소했다. 반도체 한 품목에서만 수출이 44억달러 줄어들었는데, 4월 한국의 전체 수출 감소액인 83억달러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4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전달(-34.5%)보다 악화했다. 작년 동기 대비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작년 8월 이후 9개월 내리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40.3%), 선박(59.2%) 등의 수출이 늘었지만, 반도체(-41.0%), 디스플레이(-29.3%) 등 정보기술(IT) 품목, 석유제품(-27.3%), 석유화학(-23.8%), 철강(-10.7%) 등 주력 상품의 수출이 두루 감소했다.
작년 4월 수출(578억달러)이 역대 4월 최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도 있었다.
아울러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미중 갈등을 배경으로 한 공급망과 무역 질서의 대변화 속에서 주요 수출국의 수출 부진은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측면도 있다.
반도체 산업이 발달해 한국과 무역구조가 유사한 대만의 경우 지난 3월 수출 증가율 -19.1%를 기록하는 등 작년 12월부터 넉 달 연속 작년 동기 대비 수출이 감소했다.
자동차·선박 수출 늘어…국제에너지가 하락 등으로 수입액 13.3%↓
무역적자 규모, '1월 125.2억달러→4월 26.2억달러' 점차 축소
대중 무역적자 7개월째…미국·아세안에선 무역흑자반도체 수요·가격의 동반 하락 속에서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의 수출 부진이 전체 수출 부진을 낳는 큰 흐름이 이달에도 계속 이어졌다.
4월 반도체 수출액은 63억8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0% 감소했다. 반도체 한 품목에서만 수출이 44억달러 줄어들었는데, 4월 한국의 전체 수출 감소액인 83억달러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4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전달(-34.5%)보다 악화했다. 작년 동기 대비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작년 8월 이후 9개월 내리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40.3%), 선박(59.2%) 등의 수출이 늘었지만, 반도체(-41.0%), 디스플레이(-29.3%) 등 정보기술(IT) 품목, 석유제품(-27.3%), 석유화학(-23.8%), 철강(-10.7%) 등 주력 상품의 수출이 두루 감소했다.
작년 4월 수출(578억달러)이 역대 4월 최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도 있었다.
아울러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미중 갈등을 배경으로 한 공급망과 무역 질서의 대변화 속에서 주요 수출국의 수출 부진은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측면도 있다.
반도체 산업이 발달해 한국과 무역구조가 유사한 대만의 경우 지난 3월 수출 증가율 -19.1%를 기록하는 등 작년 12월부터 넉 달 연속 작년 동기 대비 수출이 감소했다.
'41% 급감' 반도체에 수출 7개월째 감소…무역적자 14개월 연속(종합2보)4월 수출 14.2% 감소한 496.2억달러…IT·석유·철강 동반 약세 자동차·선박 수출 늘어…국제에너지가 하락 등으로 수입액 13.3%↓ 무역적자 규모, '1월 125.2억달러→4월 26.2억달러' 점차 축소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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