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엔 콩고 이번엔 몽골, 118조 원 광산 800억 원에 산다는 금양
금양, 몽골 광산 개발사 ‘몽라(Monlaa)’ 지분 60% 인수 발표
118조원 광물 가치 보유 주장…7거래일째 하락하다 재차 20% 상승
지난해에도 콩고 리튬광산 MOU 체결…이후 지분 취득 소식 없어
자사주 232만 주 중 200만 주 처분 계획 밝혀…가격·기간·처분방법 ‘미정’ 주의
금양이 지난해 10월 콩고 리튬광산에 업무협약(MOU)에 이어 이번엔 몽골 광산 개발 회사에 투자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호재 공시로 주가 부양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금양이 작년 발표한 콩고 광산 지분 취득은 깜깜무소식인데다 자사주 200만 주 처분을 앞둔 탓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기주식 232만 주 중 200만 주를 처분함에도 가격이나 기간을 밝히지 않은데다 처분방법도 아직 정해지지 않아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이에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