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미국 텍사스에 북미 첫 생산거점

LS일렉, 미국 텍사스에 북미 첫 생산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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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운드리공장과 55㎞거리
韓기업 잇단 북미 공장 건설에
현지서 배전시스템 생산 공급
LS그룹 美서 전방위 사업 확장
멕시코 전기차 부품공장 구축해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태새

 

LS일렉트릭이 이번에 매입한 공장 용지와 현재 공사가 한창인 텍사스 테일러시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간 거리는 55㎞에 불과하다. 삼성 파운드리 공장을 주요 납품처로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11월 테일러시 삼성전자 공장에 1746억원 규모의 배전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배전시스템은 공장으로 받은 전기를 각 생산 기계로 나눠주는 전력 공급 핵심 인프라다.

삼성전자 외에도 북미에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포스코퓨처엠 등도 LS일렉트릭 텍사스 공장의 주요 고객이 될 전망이다. 실제 SK온과 포드가 미국 켄터키에 짓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과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오하이오·테네시·미시간에 건설 중인 합작공장에 배전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 같은 공격적인 수주에 힘입어 이 회사의 1분기 북미 매출은 1년 새 368.3% 증가한 923억원을 기록했다.

배전시스템이 설치 이후에도 유지·보수·관리 수요가 상당한 점도 LS일렉트릭이 북미 거점을 마련한 이유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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