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반기 전기차 55만대 팔려, 판매 증가세는 둔화
전기차 판매대수 증가는 미국 전기차 업체들이 공격적인 할인 정책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와 포드는 올 상반기 전기차 가격을 일부 인하했다. 시간이 갈수록 내연기관 차량을 정리하고 전기차를 선택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이들 업체들은 적극적인 할인 정책으로 고객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전기차 판매 증가세는 지난해 상반기 71%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 증가세는 전년 동기 대비 50%를 기록했다.
판매대수 증가 둔화로 전기차 재고도 늘었다. 리서치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미국 전체 전기차 재고는 약 9만대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한편 WSJ는 미국에서 전기차 산업이 주목받고 있지만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은 배터리 공급, 충전 인프라, 소비자의 전기차 수용 속도 등의 불확실성을 지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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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반기 전기차 55만대 팔려...판매 증가세는 둔화 올해 미국 내 자동차업체들의 공격적인 할인 정책으로 전기차 판매대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판매 증가속도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현지시간) 리서치업체 모터인텔리전스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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